북모드시점 view point
원하는 목표를 이루었어도 다음단계에서 무너져 버리면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실패'를 이해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알려줍니다.
나는 직장생활에서 목표를 이루고 다음 목표를 이루고 하던 시기가 있던 반면 육아를 하면서 목표의 그 다음단계조차 나아가는게 미루어지고 없어지는 과정이 잦아 졌습니다. 사실 직장생활에서는 회사의 비전에 따른 나의 목표였겠지만 육아를 하면서의 나의 목표는 목적지도 없고 뚜렷한 목표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결과는 있었겠지만 내가 느끼는 결과가 없어서 또는 생각과는 다른 결과라서 거기서 신체적 정신적 탈진상태에 빠져 아무것도 못하겠다는 생각과 패배주의에 빠지는 '소진증후군'이라는 상태를 나도 가진것 같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상태와 다를수도 있겠지만 이 책을 읽으며 나도 이런 상태였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책을 읽을 수록 소진증후군이라는 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라잡이가 되어 주었습니다.
CHAPTER 3
공감이 능력이다
방어력이 강하면 매력적인 사람으로 통한다. (p128)
방어력이 타고난 사람도 있지만 주변환경을 통해 학습을 하고 자녀에게 대물림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라는 말에 뜨끔해지는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아버지와 산책하고 대화하면서 해결책을 찾는 아버지와 살았던 사람과는 차이가 날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지금 나는 어떤 모습으로 아이에게 보여지고 아이가 학습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부모가 보여주는 방어의 기술이 세상을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으로 보이기 때문에 부모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합니다. 가족이 아닌 다른 외부환경 강연이나 서적등을 통해서도 받을 수 있지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기에 나에게 적합한 시스템을 찾아 아이에게도 알려줄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멘털이 강하다는 건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는게 아니다. 감정에 대한 대책이 있다는 뜻이다.(p158)
방어력을 어떻게 높일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책에서는 '공감'이라고 말합니다. 자기공감에 대한 중요성도 알려줍니다. 나 자신의 감정에 대해 공감함으로써 나의 방어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어색하기도한 나의 감정에 대한 공감이겠지만 마음의 면연력을 높인다고 생각하며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내 마음의 인생 문장 정하기라는 방법도알려주는데 드라마나,영화 책을 보면서 공감했던 문장들을 그냥 넘어갔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잊혀지면 기억이 안나는 일상을 반복했는데, 이번에는 적어 놓고 내 인생 문장들을 아이에게도 알려주려고 합니다. 그 문장들 중 아이의 마음에도 면연력을 길러줄 문장이 있기를 기대도 해 봅니다.
CHAPTER 6
완벽주의를 대체할 새로운 철학
느려도 된다, 방향만 잡자라는 글에 눈이 멈추었습니다. 당장 적응력을 향해 달려가지는 못하더라도 , 삶의 방향을 잡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이상적인것보다는 현실적으로, 미래예측이나 분석보다는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추며 기약하는 패턴에 의미를 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소진증후군 , 번아웃이라는 상태에서는 저는 계속 분석만 했던것 같습니다. 결정을 해 놓고서도 그 결정에 대한 생각과 고민만 깊어질뿐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습니다. 삶의 방향을 다시 한번 세워 한발자국 나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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